판타스틱 4 (2015)

The Fantastic Four 
4.6
감독
조쉬 트랭크
출연
마일즈 텔러, 케이트 마라, 제이미 벨, 마이클 B. 조던, 토비 케벨
정보
액션, 판타지, SF | 미국 | 100 분 |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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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크로니클의 조쉬 트랭크로 확정된 걸 알게 된 순간 환호를 불렀었다.




크로니클 (2012)

Chronicle 
6.8
감독
조쉬 트랭크
출연
데인 드한, 알렉스 러셀, 마이클 B. 조던, 마이클 켈리, 보 피터슨
정보
드라마, SF, 스릴러 | 영국, 미국 | 84 분 | 2012-03-15
글쓴이 평점  


크로니클은 정말 뛰어난 데뷔작이었다.


서양판 아키라라고 부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파운드 푸티지 기법의 영화야 새로울 것은 아니지만, 이것이 다크 히어로 물과 만나면서 독특함을 제공했고 그 속에서의 데인 드한의 모습은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가 진짜 히어로물을 만든다니... 브라이언 싱어에 이은 스의 뛰어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개봉 전부터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상한 소문이 계속 들려오더니... 결국 이런 작품이 나오게 되었다.



기존의 판타스틱 4도 참으로 허접한 히어로물이지만 그래도 제시카 알바를 보는 재미라도 있었다.


그런데 이 영화는 뭔가?


난 닥터 둠의 코스튬을 보고선 헛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어라??? 어디서 용접 마스크와 노숙자 망토를 주워온거지?



감독에게 기대했던 고뇌(?)나 다크 히어로의 매력같은 것은 찾아볼 수도 없었으며... 영화는 액션을 시작하자마자 끝나버렸다.



뭐, 제작사 잘못이네 감독 잘못이네 말은 많지만 대질 심문을 하기 전에야 알 수 없는 노릇이고... 어쨌든 관객은 거대한 똥덩어리를 마주하게 된다.



조쉬 트랭크는 과연 메이저 차기작을 찍을 수나 있을까 하는 오지랍이 생기는 영화였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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