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360 유저였다 보니, 1,2편 모두 플레이해봤지만 FPS에(이 게임은 물론 TPS다) 매우 취약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지라 클리어는 하질 못했다.

그러던 게임을 4편에 와서야 pc로 (xbox gamepass 를 이용했다) 클리어했다

 

 

게임이 호드모드처럼 디펜스 게임처럼 변한 느낌이랄까? 1,2편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맵은 계속 바뀌지만, 전투의 형태는 거의 비슷하고(엄폐하고 몰려오는 놈들 쏘는), 총 쏘는 느낌은 반동이 많이 생긴 느낌이다.

 

 

이야기는 중간에 애매하게 끊어버린 느낌이다. 아마도 후속편을 염두해둔 듯 한데 이야기를 하다만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

 

언리얼 자랑용 게임이다보니 그래픽이야 훌륭한데 (GTX 1660으로 플레이), 게임 구조상 광활한 자연을 그리기 보다 시야가 제한된 상황이 많다보니 효율성을 강조한 느낌이다.

 

 

제일 아쉬운건 캐릭터 디자인이다.

 

굳이 이 게임에서 미드에서나 보던 풋볼대학생 같은 느낌의 주인공을 플레이해야 하나 싶다.

성격 자체도 딱히 매력을 못느끼겠고 말이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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