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Video Review 2018. 1. 15. 15:50 |



4년 후에 쓰는 또 하나의 리뷰, "관상"이다.


오히려 조연이었던 이정재의 수양대군 역할이 회자되는 이상한 영화...



"화이"에서 김윤석의 연기에 대한 피로감을 적었지만, 그 말고도 사실 더 많은 배우에게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택시운전사의 송강호, 화이의 김윤석, 황정민, 하정우까지...



우리 나라 영화 주연급의 배역풀이 시장이 좁아서인지 이상하게 피로감이 있다



물론 투자사나 감독의 입장에서도 흥행이 되어야 하니 연기도 되고 흥행파워가 있는 그들을 쓰는 것이 이해는 가지만 언젠가부터 새롭다는 느낌은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이 영화의 두 종석, 이종석과 조정석의 활용법은 좀 안타까운 면이 있다



그래서였을까...



오히려 이정재의 이정재스러운 수양대군 역할이 더 눈에 띄었다.



우리 나라 영화 시장에도 새로운 주연급이 나올 때가 된 듯 하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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