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팅한 결혼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아카데미에 남우주연상으로 노미네이트된 넷플릭스판 영화다

(개인적으로 둘 중에서는 아담 드라이버가 결혼 이야기에서 더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페르난두 메이렐리스 감독의 영화는 꽤 유명함에도 불구하고, 나에겐 이번 영화가 첫영화가 됐다

 

실화를 바탕으로 두 교황(...한 교황과 추기경)이 처음에 서로 다른 철학으로 충돌이 있다가, 고해성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이야기다

 

다만 좀 각오하고 봐야하는게, 계속해서 말로, 철학으로 부딪힐 뿐인지라 결혼이야기에 비해 영화는 꽤나 지루하게 흘러간다.

넷플릭스로 나온게 다행이랄까... 좀 지루하다 싶으면 좀 끊고 봐도 되니 말이다.

 

좋은 영화란건 둘의 연기를 보면 알겠지만, 뭐 지루한건 지루한거라...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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