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의 메인빌런이었던 해리스는 빌런의 포지션에서 조금 흔들려가며 인간적인 갈등을 느낀다.

 

떡밥이었던 로봇은... 조금은 정보를 알려줬지만,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큰딸인 주디와 관련된 떡밥을 내놓으며 마무리된다.

 

 

이 정도가 이번 시즌의 이야기다.

 

 

 

지난 시즌이 거의 로빈슨 가족만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엔 등장인물이 많은데...

 

그러다보니 로스트 인 스페이스의 정체성인 "우주판 로빈슨 크루스 가족"" 이야기가 많이 퇴색되었다.

 

그냥 스페이스 오페라에 가까워진달까...

 

우주에서의 이벤트 씬 등은 (위처 등에 비하면) 제작비는 많이 들인 듯 볼만 하다.

 

 

뭐 무난하지만, 개성은 좀 잃어버린 듯 해서... 그냥 심심한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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