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tv판이나 ova를 보지 않고, 극장판을 보려니 제대로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건담은 또 세기별로 별도의 여러가지 설정이나 용어들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이노베이터는 아무래도 OO 세계관용 뉴타입 같은데, 이처럼 모든 세계관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 이외에는 뭔 말인지 알아듣기 어렵달까...

 

뭐 전혀 몰라도, 그냥 저냥 즐기려면 즐길 수야 있다.

 

등장인물들이나 용어들은 몰라도 내용이 소통에 관한 것이란 건, 알 수가 있다. 계속해서 반복해 말하기 때문이다.

 

 

아쉬운 것은 빌런이 명확하지 않은 것이다.

로봇 애니라면 적기체와의 일기토 장면이 중요할 진데, 이번에는 적의 정체가 끝까지 명확치 않다보니 그런 장면이 없다.

 

그러니 액션장면 많음에도 통쾌하게 인상적인 장면이 남지 않는달까...

 

 

뭐, 이건 원작을 보지 않고 극장판을 본 내 잘못이니 할 수 없는 것일게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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