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원 아이드 잭

Video Review 2019. 11. 18. 14:00 |

 

 

완성형에 가까운 1편을 많이 가져온 것은 영화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하지만 어째 완성된 녀석은 도박영화보다는 케이퍼무비에 가깝다.

 

 

무슨 패를 가졌느냐에 대한 심리싸움은 전혀 보이질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케이퍼 무비냐...고 다시 따져보면 그것도 애매하다.

 

팀을 이루는 영화 중반부까지는 그 공식대로 따라가다가 다시 솔로무비로 영화를 마무리 하기 때문이다.

팀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달까...

 

 

연기가 좋은 배우들을 모아놨지만, 앙상블이 느껴지지 않으니 도박영화도 케이퍼 영화도 완성도가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저냥 시간 떼우기로 보기에는 아주 나쁜 편은 또 아니다.

 

그냥 타짜라는 이름을 가진 팝콘무비 정도 되시겠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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