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로 나온 애니메이션인 바이올렛 에버가든이다...

 

병기로 만들어진 소녀가 사랑이란 감정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려낸 애니메이션이다.

 

성장담이면서, 멜로물, 그러면서 반전의 메세지를 담고 있는데...

소재와 세계관에 비해 의외로 액션은 비중이 덜하다.

 

그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담담하게 진행된다...

 

이 담담하다는 부분이 포인트인데, 일본 애니 대부분이 감정 과잉인 것을 생각해본다면 (상대적이지만) 굉장히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의 개성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작화가 아름답고, 꽤나 정성을 들인 티가 나기에 괜찮은 평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작품 특성상 마구마구 재미있다... 라고 하긴 힘들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최근에 일어난 이 작품을 만든 교토 애니메이션의 화재사건일 것이다.

 

 

고인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고, 남은 분들은 힘을 내길 바랄 뿐이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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