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시즌4까지는 봤고, 시즌 5를 보다가 멈췄던 기억이 있어 넷플릭스에서 시즌 5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다.

 

그들의 이야기는 여전하다. 시즌 8까지를 거치며 변한 것이 있다면, 여자 주인공들이 늘어나면서 프렌즈 같은 구조가 만들어졌단 것이다.

 

누군가는 커플이고, 누군가는 결혼하고 말이다.

 

게다가 셸든까지 여자친구가 생겼고, 가끔씩 로맨틱한 일반 남자의 모습까지 보여주니 이제는 프렌즈의 과학자 버전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런 모습은 한 시즌에 한,두 에피소드 정도이고... 여전히 빅뱅만의 재미가 있기에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지만 말이다.

저런 모습이 보여도, 여전히 셸든은 셸든이란 뜻이다.

 

이제 내가 볼 시즌도 몇시즌 안남긴 했다.... 프렌즈처럼 오래된 드라마가 끝나가니 안타깝달까...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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