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워커

Book Review 2019. 4. 11. 19:40 |
퓨처워커 1~4권 세트
국내도서
저자 : 이영도
출판 : 황금가지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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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아마도 20여년 전)에 분명히 읽었음에도 어쩌다 보니 다 읽지 못하고 중간에 읽기를 멈춰버렸었다

 

시간이 너무 지나 그 이유는 기억이 나진 않지만, 어쨌든 이영도의 소설이니 만큼 다시 읽어야 했기에 읽었고 드디어 끝을 봤다

 

 

전작의 1인칭 시점에서 3인칭으로 변했으며, 더욱더 철학적인 관점이 부각되었다

(그 1인칭의 주인공은 잠시의 언급으로만 나올 뿐이고 말이다. 그래도 다른 동료들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어디인가...)

 

 

어떤 의미에서는 잘 읽히지 않는다.

 

게다가 폴라리스 랩소디 같이 애매한 결말을 보여주고 말이다.

 

 

잘 읽히지 않는 것은 앞서 언급했듯이 작가의 철학적인 관점이 매우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이영도이기에 이야기 자체가 그 어떤 것들보다 훌륭한 것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이 작품 또한 읽을 가치가 너무나도 넘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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