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잠시나마 마블과 손을 잡은데다, 최근의 소니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실패를 맛보았기에 신작이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전혀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나왔다


바로 애니메이션으로 그 영역을 넓힌 것인데 코믹스가 원작이니 당연하게도 잘 어울릴 수 있는 것이지만 극장용으로는 그 예가 많지 않았기에 신선한 시도였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여러모로 신선하다.



연출 부터가 코믹스의 표현을 많이 차용했는데 그것이 어색하지 않게 잘 표현되었고,


멀티유니버스는 어찌보면 요즘은 너무 흔한 이야기지만 그것이 그럭저럭 이야기로 잘 풀어내졌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게임과의 연계이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나온 스파이더맨과 어느 정도 세계관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영화 주인공 이름과 게임에 출연하는 중요한 인물의(스포방지) 마일즈인것과 그 아버지가 경찰인 것이 같은 것을 보면 말이다.




어쨌든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왔다.


게다가 영화의 성공과 별개로 마블 코믹스가 이렇게 또 하나의 애니메이션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것 자체에 또 의미를 둘 수 있겠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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