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캣 (COPYCAT)
Book Review 2018. 10. 26. 1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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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멤버쉽을 끝냈으니, 이제 다시 독서로 빠져들기로 했다
이번 책은 리디북스에서 무료로 풀어서 강제독서(?)를 하게된 카피캣이다
최근 보면 SNS 라던가 신분 등을 도용하는 사건 사고가 있는데, 그런 소재를 기반으로 한 스릴러 소설이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와 2부는 주인공의 심리가 무너져가는 모습을 그럭저럭 잘 그려내고 있다.
아쉬운 것은 마무리를 짓는 3부이다.
3부를 평균으로 보면 속도감이 있는 편인데, 3부 내에서는 매우 느리게 진행이 되다가,
갑자기 마지막 몇 페이지로 결말이 나버린다.
그것도 매우 치밀한 추리의 과정을 통해 해결이 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스릴러 소설에서 독자는 지능게임으로서 기대하는 바도 있을 텐데, 위와 같이 결말이 나다보니 그런면이 매우 떨어진다
좀 더 흥미로운 마무리가 아쉬운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