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늦었지만 이제서야 넷플릭스를 통해 셜록 시즌4를 봤다.




일단 시즌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려는 지난 시즌의 억지스런 마무리에서 부터 시작하는데,


그런 부분은 매우 아쉽지만 그래도 셜록은 여전히 셜록이다.



뮤직비디오 같은 연출과, 출연진 들의 개성독특함까지 말이다.


하지만 숙적인 모리아티가 사라진 이상 멋진 빌런을 만들어내야 하는 숙명에서는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3편에서 새로운 빌런이 나오긴 하지만, 빌런으로 계속해서 유지될 수 있는지가 의문이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여전한 재미이다.


하지만 시즌5는 매우 우려스럽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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