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의 이야기는 주인공이 힘을 가지게 된 경위와 가족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다



그런데 이번 빌런은 완전히 빌런이라기 보다는 주인공에게 사사건건 태클을 거는 주변인 들이다



그러다 보니 뭔가 빌런을 때려부시는 호쾌한 맛이 없다.

(물론 빌런이 있었던 시즌1도 호쾌한 드라마는 아니였지만...)



히어로물로서는 상당히 이질감이 있는 전개인데,

애초에 넷플릭스의 마블 드라마가 데어데블을 제외하곤 호쾌한 히어로물로 진행된 적이 없었으니 그냥 넷플릭스표 마블 드라마의 개성이려거니 하고 다르게 받아들이는게 편하다


그러니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본다면 그럭저럭 보게 될 것이고,


정통적인 히어로물을 생각했다면 굉장히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난 그냥 받아들였다. 뭐, 시청자로서 어쩌겠나...)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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