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기 위해 급히 30여년 전의 전작을 다시 보았다


단편영화까지 세편을 만들어놓은걸 보면, 아무래도 이해가 어려울 듯 해서이다



영화적 완성도를 떠나 결과적으로 흥행에 실패했는데, 그럴만도 했다고 생각한다



장벽이 너무 높다



해리슨 포드가 누구인지, 레이첼이 누구인지... 그리고 종이 공작은 무엇인지 등등...



공부 수준의 예습이 없는한 영화를 온전히 즐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전작이 30여년 전의 영화이니 보았다 하더라도 기억이 날까 말까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적 완성도는 꽤 높다 (대중성을 떠나...)



영화를 보고나서 이야기에 심취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알파고 이후 AI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된 지금, 그리고 드니 빌뇌브가 있는 지금이 속편을 만들기에는 적합했을 것이다



머리가 좋은 의미로 복잡하게되는 영화랄까...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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