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르노 (Inferno)

Video Review 2018. 1. 5. 13:48 |



천사와 악마에 이어 인페르노를 연달아 봤다


제작비가 확 줄었다더니 그 여파를 여실히 보여준다



기억을 잃어버린 주인공이란 흔한 클리셰는 그렇다 치고, 여주인공 또한 처음부터 대놓고 의심투성이로 만든다



그러다보니 나중의 반전도 반전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여주인공의 행동에 당위성이나 개연성, 여러 디테일들이 떨어지게한 연출 때문에 앞으로 반전이 올 것임을 누구든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는 그냥 저냥한 결과물을 만들어버렸다.



원작을 기반으로 하기에 어차피 차기작은 안만들어지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차기작을 기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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