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본 애쉬튼 커쳐의 잡스는 대단히 실망스러웠다


그냥 우리가 여러가지 경로로 통해 알고 있는 잡스의 일화를 늘어놓았을 뿐이었기 때문이다.



대니 보일의 스티브 잡스는 다르다.



세번의 제품발표회의 시점을 이용해 그와 애플, 그리고 딸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야기 자체만 보면 늘 보아왔던 애런 소킨의 각본이라는 생각이 든다


엄청난 대사의 양과 그 맛이 느껴지는...



이제야 제대로된 (다큐멘타리가 아닌) 영화가 나왔다고 말하고 싶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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