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스톰 (Geostorm)

제라드 버틀러 영화 중에 "스파르타"를 외친 거 말고 재밌었던 영화가 있나 싶다

이 영화도 역시나 마찬가지다

마치 롤랜드 에머리히의 재난 영화와 마이클 베이의 아무 생각 없음이 합쳐진 듯한 이 영화를 뭐라고 해야할까...

영화에는 개연성이나 과학적 고증 따위는 폭풍속으로 날려버리고, 재난 CG만을 보다가 끝날 뿐이다.

게다가 기존의 여러 블록버스터의 장면들을 합쳐놓은 듯한 몇몇 장면들을 어찌할까...

안타까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