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을 붙잡으려는 FBI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보다 중요한 것이 있으니, 감독이 드니 빌뇌브 라는 것이다.

요즘 가장 핫한 감독이랄까...



컨택트(어라이벌) 과 같이 처음부터 음악으로 관객에게 긴장감을 준다.


그리고 화면에는 멕시코의 모래먼지가 계속해서 흩날린다.

이는 배경도 보여주지만 그 도시와 작품의 황량한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이런 화면은 사실감까지 더한다.



슬로우모션이라던가 몸을 날리는 액션은 없지만, 저런 사실감과 긴장된 분위기에서 시작되는 총격전 등은 액션이란 쾌감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조용한 크리스토퍼 놀란, 내가 언제나 이 감독에게 느끼는 감정이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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