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영화의 리뷰를 지금에서야 쓰는게 이상하지만, 난 이제서야 넷플릭스로 봤으니...


우리가 잘 아는 서극의 영화다.


단, 칼의 서극이 아니라, SFX 쓰길 좋아하는 서극 말이다.



적인걸(유덕화)은 실존인물이라고 하지만, 영화는 그 설정만 가져온 판타지라고 보면 된다.



추리물, 역사물, 판타지를 섞다보니 이상한 변종이 나올 듯 하지만...

뭐 중국산 상업성 짙은 작품들이 다 그러하다 보니 익숫해서인지 나쁘지 않다



다만 추리물 부분에 있어 반전이 중요한데, 그 범인의 역할을 너무 유명한 배우가 나와 별 거 아닌 듯한 역할을 맡다보니...

이미 캐스팅 자체가 스포일러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우리나라 영화 숨바꼭질에서 손현주, 전미선, 문정희가 주연이라고 홍보하는데...

손현주, 전미선 두 피해자 빼면 범인이 하나 남는 것과 마찬가지랄까...


뭐, 반전을 기대하지만 않는다면 오락물로서 볼만한 영화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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