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애니메이션은 보질 못했고, 이번에 넷플릭스를 통해 극장판만을 보게 되었다.



공각기동대, 이퀄리브리엄 등 여러 작품들의 향기가 묻어나지만,


누가 보더라도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떠올릴 것이다.


범죄를 예측하여 체포하는 치안 시스템이라던가, 거미모양의 드론까지 말이다.




극장판답게 액션이나 작화의 디테일함은 매우 훌륭하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스토리이다.



극장판다운 스케일업을 위해 해외까지 나간 듯 한데, 그러다 보니 현실성이 떨어진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2차 세계대전 같은 군국주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악당을 붙잡기 위해서라지만, 타국에서 마구마구 공권력을 넘어선 군사력을 뿌려대는 걸 보면 말이다.




그런 부분만 감안하고 본다면, 당연하게도 퀄리티 높은 일본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19금은 따놓은 당상이다.


액션 하나하나에 피와 살이 튀어다니니...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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