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전쟁 영화 자도빌 포위작전이다



주인공으로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알려진 제이미 도넌이 맡았으니,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반군과 용병들에 맞서 6일간 저항 끝에 탄약과 보급품의 고갈로 항복한 아일랜드 부대를 그리고 있다.



영화의 개요만 봐서는 UN이라는 탈 안에서 서로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국제정세나 그에 따라 희생한 군인이나 민간인들을 그릴 듯 하지만...


아일랜드 군에서는 다행히도 단 한명의 희생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반군과 용병들은 죽어나갔기에, 다행이라는 단어는 적절치 않을 수 있다.



HBO와 경쟁을 하고 있는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하우스 오브 카드, 데어 데블, 기묘한 이야기가 성공을 달리고 있지만...


왕좌의 게임과 경쟁하고 있는 익스팬스(우주판 왕좌의 게임이라고 불리고 있으니...)와 마르코폴로가 있고,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퍼시픽에 맞서는 전쟁물이 하나 있긴 있어야 할 듯 하다.


그 첫발이랄 수 있는 이 영화는 나쁘지 않지만, 시리즈가 아닌 영화이기에 힘이 부칠 수 밖에 없다.



앞으로 전쟁관련 영화로 무려 브래드 피트가 나오는 워머신이 대기하고 있긴 한데,

(트레일러를 봐서는 가벼운 톤으로 보인다.)


그래도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퍼시픽으로 이어지는 HBO에 맞서려면 훨씬 더 강한 라인업이 나타나야 할 듯 하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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