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정전/ 광인일기
국내도서
저자 : 루쉰 / 정석원역
출판 : 문예출판사 200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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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대 문학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루쉰의 소설 모음집이다.


어째, 우리나라에서는 책보다 명언으로 더 유명한 듯도 하지만...

(나또한 "회의를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다만 아무런 결론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나쁜 것이다" 라는 말로 루쉰을 기억하고 있다)



제목의 두편 말고도 다음의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1. 아Q정전

2. 광인일기

3. 콩이지

4. 약

5. 내일

6. 작은 사건

7. 두발 이야기

8. 풍파

9. 고향

10. 백광

11. 토끼와 고양이



종이책이 아닌 ebook 으로 읽기는 굉장히 힘든 책이다.


근대화 이전 중국의 20세기 초 글이기에 자세한 설명을 해줘도 우리나라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데,

주석은 있으나 링크가 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작중의 이름이 중국어 발음 그대로 표기하여서 가끔 인물이 헷갈리기도 하다.

(물론 이걸 바꿔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중국만이 아닌 세계적으로도 영향력을 끼친 작가의 책이기에 읽어보았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당연할지는 몰라도 "아Q정전" 이었다.



공권력이나 힘있는 자들에게 희생을 맞이하는 사람들

근대화의 격변 속에 드러나는 야수성

더 약한자를 향한 폭력으로 변하는 약한자들의 치열한 생존법들...


우리나 중국이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언제나 민초의 삶은 어디나 비슷하다는 것을 보았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읽기가 힘든 책이기에(편집부의 책임이리라) 누군가에게 권하기는 힘들달까...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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