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Video Review 2016. 12. 27. 10:10 |

위플래시의 감독인 데미언 샤젤의 신작인 라라랜드다

(참고로 난 아직 위플래시를 보지 않았다)


오글거리는걸 특히 싫어하다보니 아무래도 뮤지컬 영화는 잘 찾아보지 않는다.

직접 극장에 가서 본 영화는 "물랑루즈"와 "맘마미아" 정도... (아, 헐리우드 애니메이션은 제외...)



뮤지컬이란 장르가 그러하듯 가난한 음악가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 연기자 지망생인 미아 (엠마스톤)가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얘기다.

그리고 어찌보면 뻔하게 이야기는 진행되고 마무리 된다.


대사 조차도 영화 대사라기 보다는 연극이나 뮤지컬의 대사 같으니...



하지만 뮤지컬 영화의 포인트는 복잡한 서사구조같은 것이 아니지 않나



음악은 마음에 와닿고 영상은 아름답다.

(특히 그 마지막 장면이라니...)


특히 1930~40 년대의 헐리우드를 보는 듯한 색감과 영상은 어렸을 때 봤던 오즈의 마법사의 한장면을 보듯 반가운 마음마저 들었다.




p.s. 그나저나 헐리우드 배우들은 이렇게 연기, 노래, 춤까지 다 되는 걸까?


p.s.2. 다음부터는 절대 허리에 침 맞은날은 2시간짜리 영화는 보지 말아야겠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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