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에서 2D로 보고 왔다.



음... 확실히 매트릭스와 인셉션이 생각나는건 어쩔 수가 없다.


과정은 매트릭스이고, 영상은 인셉션인 영화에서 마블이 뛰어노는...



과정을 설명하는데에는 매트릭스를 연상시키지만 좀 더 라이트하고,


영상은 인셉션을 떠올리게 하지만 좀 더 화려하다.

단, 여기서 더 화려하다고 하는건 인셉션 보다 낫다는 의미가 아니다.


인셉션은 놀란 감독 특유의 리얼리즘이 들어가있다면, 이 영화는 화려함을 내세우기에 다르다는 것이다.




어쨌든 마블의 특기는 별5개짜리 영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평균 별 3개 이상의 품질 좋은 히어로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던가...



그리고 DC와의 차이점 중 중요한 한가지는, 모든 영화마다... 즉 각 히어로마다의 액션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 방식이 이 영화에서는 인셉션의 방식을 가져왔다 하더라도, 적어도 마블 내에서는 겹치지 않는다.



큰 기대를 하면 안되고, 별3개... 마블의 팬이라면 4개 정도의 기대를 하고 보는 것이 적당한 영화인 듯 하다



참고로 쿠키영상은 (다른 마블 영화가 그렇듯) 두개가 있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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