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Martian

Book Review 2016. 8. 29. 11:14 |
마션
국내도서
저자 : 앤디 위어(Andy Weir) / 박아람역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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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지 1년여 만에 책을 보게 됐다



책으로 보니 그때 오해했던 것이 있었다.


그당시 너무 아쉬워 했던 것은 중국 자본 냄새가 너무 났다는 것이다. 갑자기 중국 로켓 발사라니...


하지만 중국 자본을 끌어들이며 억지로 넣은 것이 아닌 원작에도 있는 내용이란 것을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작보다 좀 더 미화시키는 감이 있지만... 역시 까려면 제대로 알고 까야 한다)



원작을 영화라는 매체로 옮긴다는 것은 (당연하게도) 내용을 상당히 잘라내야 하는데, 의외로 원작을 최대한 따르고 있어서 놀랐다.

다른게 있다면 마지막 장 정도이다(탈출용 발사체를 타러가는 곳 부터 엔딩까지이지만 이야기에 있어 그 차이는 크지 않다)



영화에서는 발사체가 출발하는 순간 와트니의 두려움을 표현한 맷데이먼의 연기 포인트가 있었으나, 책에서는 그런 부분을 표현하는 부분이 거의 없다.

오히려 영화가 와트니의 심리적 상태를 더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책의 강점은... 바로 디테일이다.


영화에서 생략된 많은 설명들이 있다. 마치 맥가이버를 보듯이 행동 하나하나에 과학적인 설명이 있고, 그것이 그리 따분하게(혹은 어렵게) 다가오지 않기에 유쾌함이 살아있다.


영화에서도 느꼈던 그런 유쾌함이 바로 이 책(영화)을 재난물이되 재난물 보다는 과학물 코미디물에 가깝게 보이게 만든다.


그리고 끝까지 유쾌하게 볼 수 있다.




p.s. 책이 재밌으니 큰 불만까지는 아니고 그냥 의문인데... 작가인 앤디 위어는 아마존에 책을 1$에 올렸다는데, 물론 번역과 제책과정이 있지만 다른 책보다 좀 더 싸야 하는거 아닐까?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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