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Now You See Me
Video Review 2013. 8. 26. 12:01 |
사실 내용상으로는 사기단 보다는 범죄단에 더 걸맞는 이 영화는 반전이 숨어있기는 하지만 스릴러 보다는 그냥 오락 액션 영화에 가깝다
이 멤버들의 행위가 로빈훗(내지는 홍길동) 정도의 의적의 모습을 보여줘서 설득력을 가지려 하는 부분이 있지만, 영화에서의 의적행위는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기에 아니라 그냥 뭍혀져 버린다.
대신 다른 액션물과의 차이점을 들자면 총칼 대신 마술의 화려함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마술 장면보다도 오히려 마크 러팔로랑 데이브 프랑코가 펼치는 격투신이다.
주먹이 아닌 마술을 이용해서 싸우는 격투신은 신선함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아, 그럼 결국 마술신인가?)
마지막에 반전이 숨어있지만, 그게 그렇게 중요한 영화같지는 않고... MTV같은 화려한 마술 장면을 보여주는 영화이기에 수준급의 오락물은 되는 듯 하다.
안타까운 것은 영화 예고편에서 웬만한 장면들을 다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걸 제외한 장면은 참으로 찾기가 힘들달까?
그나저나 마크 러팔로는 어벤저스 이후로 탄탄대로를 걸을 것 같은 분위기다.
- 1967년 11월 22일생
출신지 : 미국 - 2000년 <유 캔 카운트 온 미>로 몬트리올 영화제와 LA 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마크 러팔로는 작가이자 감독, 제작자.. 더보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그랫듯 영화 한편은 배우 한명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