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Rise of the Guardian
Video Review 2013. 8. 20. 12:06 |
일단 우리 나라에서는 소재로서는 대중화될 수 있는 애니가 아니다.
애니의 가디언즈란 "산타클로스", "부활절 토끼", "이빨요정", "샌드맨" 등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인물들을 의미한다.
그러나 저 인물들이 산타클로스 빼고는 우리나라의 풍습에 맞지가 않지 않은가... 아마 그나마 한두번 이름을 들어본 것이 전부일 것이다.
게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잭프로스트는 아예 처음들어봤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장군 정도로 번역될 텐데... 상징적인 인물은 아니지 않은가)
소재를 이해할 수 없다면 그냥 애니메이션 영상으로서만 지켜봐야 할텐데... 그런 것은 꽤 괜찮은 편이다
산타, 부활절토끼, 이빨 요정의 세계를 각각 다른 환타지 공간으로 꾸며내는 정성을 보여줌으로서 꽤 멋진 장면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애니에서 너무나 자주 써버리는 "아이들의 믿음"을 또 걸고 나온 것이 문제다...
아이들 이외에는 보고선 오글거리지 않을 수 없게 만든 내용 때문에... 그럭저럭한 아이들 애니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