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Video Review 2013. 7. 25. 10:23 |



감시자들 (2013)

Cold Eyes 
7.8
감독
조의석, 김병서
출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김병옥, 진경
정보
범죄, 액션 | 한국 | 119 분 | 2013-07-03
글쓴이 평점  



이 영화의 훌륭함은 깔끔함에 있다



한컷한컷 쓸데없는 신파나 연애질에 필름을 낭비하지 않는다.


오로지 영화의 제목인 감시자들을 보여주는 데에 모든 것을 집중해서 이야기를 끌어간다.

어쩜 이렇게 낭비하는 컷이 하나도 없을까... 라고 생각할 만큼 말이다.



그러다 보니 관객 또한 흐트러짐 없이 완전히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된다.



정우성의 악역은 나름 신선하지만 100%를 보여줬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초반부에 연기하는 목소리 톤이 조금 거슬리지만 그럭저럭 평타 수준으로는 해내었다고 본다.


2PM의 준호도 영화의 경력에 비한다면 자기 역할을 해내었고...



난 이 분의 외모가 마음에 들었다...


진경
  • 1972년 03월 27일생
    출신지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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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자연스레 설경구와 한효주에게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데... 설경구의 훌륭함이야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지만 한효주 또한 기대 이상으로 잘 해내었다고 본다.


특히 최근 필모그래피 관리를 잘 못하고 있는 듯 보이는 설경구에게는 적절한 영화였다고 본다...




그나저나 (워쇼스키나 코엔도 그렇지만) 이렇게 두명의 감독이 있는 영화는 도대체 어떻게 배분을 하는 것일까?



회사일에서도 협업이란게 쉬운 것은 아닌데 말이다.




p.s. 마지막에 잠깐 나오시는 그분 때문이 아니더라도 최동훈 감독의 냄새가 느껴지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최동훈
  • 1971년 00월 00일생
    출신지 : 한국
  • 영화<눈물>의 조감독으로 충무로에 발을 내민 최동훈 감독은 2년 여에 걸쳐 직접 완성한 시나리오 <범죄의 재구성>으로 2004년 데뷔했다... 더보기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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