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C 2012 - 6
Diary 2012. 3. 27. 10:27 |이 글은 오토데스크의 지원으로 3월 4일 ~ 3월 11일 간 샌프란시스코 GDC 2012 행사에 다녀온 내용임을 밝힙니다
http://www.gdconf.com/
http://area.autodesk.com/gdc2012
GDC에 와서 autodesk 에서는 싫어할지 모르지만 :^) 재밌는 미들웨어 하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autodesk 지원이라는 블로그 서두의 말이 좀 무색해시게 되는데요... ㅎㅎㅎ
왼쪽의 BINK VIDEO 는 몇몇 게임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 IGGY(이기) 라는 미들웨어입니다. 역할은 스케일폼과 똑같습니다.
플래시를 게임 UI로 만드는 플래시 렌더링엔진 미들웨어입니다. 자세한건 다음의 사이트를 보시지요...
http://www.radgametools.com/iggy.htm
짧은 영어로 꽤 많은 것을 이것저것 물어봤는데요...
(아우... alpha mask 를 못알아들어서 한 20번은 말했을 듯... 다행히 중간에 한국 총판 사장님을 만나서 더 원할했지만...
나중에 귀국해서 총판 사장님께 메일로 연락을 드려서 전 데모도 돌려봤습니다...)
장점은 스케일폼보다 가볍고 빠르다...(이기 개발자의 주장입니다) 입니다...
어쨌든 제 소감을 말하자면... 가볍고 빠른거야 아직 지원하는 기능이 적은 이상 누구나 그렇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녀석(?)이라고 생각되고, 한글 지원도 약한거 같고...(한글 가이드를 말하는게 아니고요) 아직은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좀 민망한 수준입니다. 안정성이나 성능을 떠나서 텍스트 파일로 탭으로 띄어 쓴 플래시 서포트 문서라니요...
비난은 아니고요... 뭐랄까... 이제 막 한참 만들고 있는 미들웨어로 보입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하겠습니다. 정말로요... 스케일폼으로 독점이 된 시장보다는 서로 적당한 자극도 주면서 훨씬 재밌어보이니까요...
재밌었던건 엔비디아 부스에서 어도비의 발표를 했다는 겁니다. 바로 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언리얼 데모였죠...
어떤 협약(?)을 맺었을까요??
오늘 저녁은 TAD's 스테이크라는 집입니다. 오우~ 근데 이거 정말 맛있었어요...
미국에 와서 먹어본 음식 중 top3 로 손꼽을께요...
역시 끝나고선 또 바에서 맥주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