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끼의 마지막이 끝났다.



이끼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이야기이다...


사람들의 무관심을 이야기 하며, 신화(류선생)에서 권력(이장)으로 인류의 변화.... (발전이란 단어는 틀린 것 같다.) 를 이야기 한다.



인류가 신을 섬겼던 시대에는 스스로에게 정의가 있으나 무지함 또는 두려움으로 인해 흉포함으로 끝났고...

권력의 시대에서는 더러움으로 가득차 있으나... 법이란 이름의 정의를 가졌다...

그리고 류선생이 만들어 놓은 인간(류해국)이 권력이란 대상을 무관심에서 벗어나 도덕적 근거를 되묻는다...


스릴러이되 인간의 이야기이고, 인간의 이야기이되 인류의 이야기이다...





류선생은 사회적 약자인 민지에게 마지막으로 믿을 것이 자신이 아닌 류해국이라 한다...


류해국은 권력의 변두리에 있던 평범한 인간이다... 바로 당신이다...


민지가 당신에게 손을 뻗는다면 당신을 어떻게 할 것인가...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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