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친한 친구들에게는 독설을 내뱉는 스타일입니다만... 언제부턴가 인터넷에서는 말을 아낍니다.

쓸모없는 소모전과 몰아가기...마녀사냥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할 말과 생각은 많지만... 제 생각과 다른 분들을 억지로라도 존중하려고 하기 때문에 말을 아낍니다.


친노...반노... 어느쪽의 의견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입장 차이라고요... 그리고 저에게도 입장이 있습니다.


제가 자라온 환경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남과 다릅니다... 그것이 자아를 가진 인간이라는 독립된 개체입니다


사회 속에서 지켜야할 관례와 풍습과 분위기라는 것을 따라야 합니다... 그것이 사회속의 인간이라는 구성원입니다.



저는 이번 일과는 별개로 수사는 속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저는 지금의 여론과 주변인들과는 다른 조금은 삐딱한 생각을 가졌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수사가 종결이 안됐으니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그도 다른 전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죄를 저질렀을 지 모르는 인물입니다. 물론 그들과 질은 다르더라도 지은 건 지은 것이지요...



그도 똑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잘못을 괴로워 한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다른 이들과 같이 뻔뻔했더라면...
국민들이 욕을 하며 모든 것이 정치판 탓, 나라 탓을 했을 것입니다.


그에게는 그렇게 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우리의 탓이 되어버렸습니다...


국민들에게 나라 탓 정치 탓....이라는 변명의 여지를 주지 않다니...


그는 무척 매정한 사람이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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