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러스의 신작인 '소울 해커즈2'다

(PS5 로 플레이해 클리어했다)

 

악마를 동료로 만들고 합체하고 약점을 공략해야 하는 전형적인 아틀러스표 악마 게임이다.

 

다른 아틀러스 게임과 달리 사람들이 이 게임을 많이 비판하고 있는데

 

그 단점들 중 하나인 짧은 플레이 타임은 나에게는 별 문제가 아니었다

35시간 정도 걸려 클리어 했는데 다른 아틀러스 게임처럼 100시간 넘어가면 몸이 힘들어 지니깐 말이다

(노멀 엔딩으로 클리어했고, 진엔딩은 유튜브로 봤다)

 

그런데 이 게임은 성의가 너무 없다

등장인물도 총 10명이 채 안나오다 보니 딱 반전요소가 눈에 보일 정도다.

아 얘가 사실 악당이겠지... 하고 말이다

 

맵 그래픽 퀄리티도 잘해봤자 ps3 수준인데, 그걸 또 계속 재탕을 해서 쓴다.

(진행상의 버그는 없어도 몹이 상태 이상에 걸리면 텍스처가 깨지는 그래픽 버그도 있다)

 

그나마 악마들의 그래픽은 괜찮은데,

그거야 진여신전생, 페르소나, 소울 해커즈까지 계속해서 같은 악마를 돌려쓰고 있으니 그런게 아닐까 싶다

 

그 외에 스토리도 대단할 게 없고,

맵구조도 딱 옛날 일본게임 스타일이라 공략 없이는 미로식 맵은 길찾기가 힘들다

 

이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틀러스의 악마 시스템의 중독성과 좋은 음악 때문에 그래도 계속 플레이하게 만드는 힘은 있어

플레이는 계속 재밌게 하게 되는데 그래도 위의 단점들이 계속 신경에 거슬린다

 

앞으로 출시할 신작도 계속 이런 식으로 만들거면 그 팬들도 다 떨어져 나가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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