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인 캐서린을 과거에 플레이했지만 무지막지한 난이도로 금방 접어버렸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번엔 스위치 버전으로 나온 확장판을 플레이해 클리어했다

 

난이도가 쉬워졌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이지모드가 생겨서 어려우면 그냥 오토로 클리어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아틀라스 게임이다.

연출이나 디자인, 일상파트의 게임 시스템 등이 페르소나 시리즈나 다른 시리즈들과 매우 닮아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게임들처럼 이번엔 결혼을 앞둔 남자의 내면을 파헤친다.

 

적어도 게임이란 플랫폼에서는 신선한 이야기와 연출 모두 뛰어난 게임이나 이 역시 단점은 있다

 

난이도야 앞서 말한대로 본인에게 맞춰 낮출 수 있지만,

스위치판의 문제인지 조작이 꽤나 어려웠다

 

밀려하면 당겨지고, 당기려 하면 밀어졌다.

 

비스듬한 카메라 시점하고도 맞물려 있는 문제도 있다.

방향키로 내려오려면 메달려지고 메달려지려면 내려와 버리니

난이도 자체도 어려운데 조작감 때문에 10배는 더 어려운 느낌이랄까?

 

나같은 난감함에 빠진 사람은 그래도 이지모드라도 해서 스토리는 한번 즐겨보길 원한다.

그만큼 다른 부분이 뛰어나니 말이다.

Posted by 미나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