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디플에서 보게된 '이터널스'다

 

평가가 굉장히 안좋았었는데 왜 그런지 이제야 알게된 느낌이다

 

빌런은 매력은 커녕 존재감 조차 없고 주인공들 또한 매력이 없으며,

갈등 해소도 어이가 없다

 

심지어 히어로 영화인데 액션마저 별볼 일이 없다보니 킬링타임의 역할도 못하는데,

 

히어로 물이 워낙 많이 나오다 보니 이제 히어로의 능력조차 다 어디선가 본 듯하여,

액션마저 어디서 본 거 같은 연출이 이어질 뿐이다.

 

이야기는 어차피 또 지구가 위험하단 거다.

 

이건 MCU 전체의 문제인데 워낙 히어로물이 많이 나오다 보니  두달에 한번 꼴로 우주나 지구가 멸망할 위험이 생긴다

가끔씩 도시 정도의 위험이라던가 사람 몇명 다치는 정도의 위험이라면 그나마 신선해보이는 마법이 생길 정도다

 

그러다 보니 위험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나 이제 어떤 위기가 몰려와도 별로 대단해 보이질 않는다는 거다

 

 

그나마 극장에서 안본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 정도이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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