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아이템 얻기 (http://fable2.xbox.com/experience.aspx?lang=k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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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회차를 끝냈다...(2회차를 위해 1회차는 일직선 진행만 했다) 간단히 소감을 말하자면..
1. 그래픽 -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적당한 수준이라는 생각이 든다. 딱히 프레임 드랍도 없고... 다만 스트리밍 방식 맵으로 알비온을 구축했다면 그래픽 퀄리티가 더 떨어져서 취하지 않은걸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긴 한다는... 제이드 엠파이어 같은 로딩 전용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로딩은 귀찮잖아...
차세대기로 접어들면서 그래픽만 차세대로 올리는 제작사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그래픽을 좀 떨어뜨려도 스트리밍 방식의 맵이라던가 물리엔진 적용이라던가 오브젝트 다양화, 객체들의 스크립트를 다양화한 게임들이 더 돋보이는 게임인 것 같다.
그리고 몹들의 다양화가 좀 부족한데...이건 스토리가 길지 않아서 겪게 되는 것과 좀 통한다. 그리고 보스몹 부재... 막판 말고는 보스전과 일반 전투가 특별한 구분이 없이 같이 진행되면서 보스전이 없기 때문일 수 있는데(트롤이라고 우기는 엔트가 나오는 걸 보스전이라고 하기엔 좀...1편에 나왔던 녀석들이 또 나오다니...내가 1편에서 몇번을 죽였는데)
이건 이미 거대한 카리스마 보스몹이 존재하는 JRPG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꼭 드래곤과 싸워야 한다 그 주의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사실이다...
2. 스토리 - 좀 짧다는 말씀들이 있는데 나같은 라이트 유저에는 딱 걸맞는 볼륨같다. 세상에는 모두 오브빌리온 유저만 있는건 아니니까... 피터 아저씨 말대로 메인은 적당하고 즐길 건 많은 것이 나같은 유저에게는 걸맞는 것 같다
오버해서 말하자면 페이블의 다양함을 즐기기 위해 메인 퀘를 약화시킨 감도 있다
퀘스트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어느덧 블리자드표 느낌표 표시가 RPG 퀘스트의 바이블이 되어버린 거 같다. 그런데 이건 블리자드한테 저작권 같은 건 없는걸까나...
3. 전투 - 마나가 없는 RPG라... 어찌보면 대단한 모험을 한 걸수도 있는 것 같다만 발동시간으로 인해 페널티가 아예 없는건 아니여서 위험한 부분(?)은 피한 것 같다. 하지만 하다 보니 유령 소환해놓고 총질만 계속 하게 된다는... 투휴먼도 비슷하게 했던걸 생각하면 내 플레이 스타일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4. 게임성이야 머....좋지 아니한가~
자, 이제는 마녀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