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챠에서 "데브스"를 정주행하기 전에 감독의 전작들을 보려고 했고,

첫번째로 선택한 영화가 "알렉스 가랜드" 감독의 "엑스 마키나"다

 

"어바웃 타임"의 "도널 글리슨", "안젤리나 졸리"의 뒤를 이어 "툼레이더"에 나왔던 "알리시아 비칸데르",

"스타워즈"와 "엑스맨:아포칼립스" "오스카 아이작" 이 거의 90%의 장면에 나온다

 

"원초적 본능"을 필두로 팜므파탈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는 꽤 많았는데,

이 영화는 그 주인공이 바로 AI 를 가진 로봇이란 점에서 독특하고 그에 대한 철학도 중요한 주제로 나온다

 

SF 적인 요소도 있지만 화려한 장면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고 스릴러 위주라,

출연료 빼고는 제작비도 많이 안 들었을 것 같다

 

SF, 팜므파탈, 스릴러, 인간 정체성에 대한 철학 등... 여러모로 흥미 있게 볼만한 수작인 영화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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