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포맷을 리뷰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녀석을 굳이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보통 그 시리즈가 끝나거나 최소한 시즌이 끝나야 이 간단 리뷰를 쓰는데, 보통의 TV 예능은 끝이 안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은 TV예능을 안보는게 더 큰 이유이기도 하다

 

이 "와와퀴"도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어서 봤을 뿐이지, MBN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란 것도 몰랐고, 

아마 알았다면 안보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자연인이다" 같은 성공한 포맷도 있지만 정치적 스탠스도 나와는 안맞는데다,

그런걸 떠나서도 종편의 예능이란게 뻔하기도 하고 올드한 포맷이란 선입견이 있기 때문에 보질 않으니깐...

(선입견이라고 하기엔 지금까지 그래왔으니 통계라고 해야할 것이다)

 

이 포맷도 새로운 것은 없다. 1박 2일 포맷에서 "퀴즈와 먹방"만을 가져온 예능이라고 보면 된다

 

예능으로서 무난하긴 하지만 그냥 시즌이 길지 않아서 보기 시작한 김에 끝가지 봤을 뿐이지,

큰 재미를 주지는 못하고 있다

 

물론 장점은 있다.

넷플릭스에는 사실 한국 컨텐츠가 많긴 하지만, 정작 예능은 그 수가 상대적으로 적기에

유니크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 유니크함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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