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퍼 (LUCIFER) Season 2, Season3
Video Review 2020. 10. 21. 13:32 |
시즌 1에 이어 2,3 시즌을 이어 봤다
사실 미드 "루시퍼"는 설정만 악마 이야기일 뿐이지 사건 해결 방식을 보면 "멘탈리스트"에 가깝다
여형사와 남자 수사 자문관이 있고, 그 자문에게 특별한 능력이 사람을 현혹해서 사건을 해결한다는 전개 말이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그만큼 악마 설정을 못살리는 미드이기도 하다
매일같이 "아버지" 얘기를 꺼내지만 불만만 토로할 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시즌 2 이야기의 주된 이야기도 지옥에서 현세로 온 루시퍼의 어머니가 각종 사고를 몰고 다니고,
그걸 수습하는 내용이다.
악마 설정은 여전히 고구마 전개를 벗어나지 못한다
시즌 3는 "시너맨" 이라는 보스가 나오지만, 좀 허탈한 전개를 보여준다
게다가 시즌 스토리와 동떨어진 마지막 피날레 에피소드까지 말이다.
시즌 3의 "오프 더 레코드" 라는 에피소드는 그래도 가장 인상 깊은 에피소드다.
가장 이 드라마의 설정을 잘 활용한 에피소드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