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세주의자라고 할까, 단순히 비관론자라고나 할까...

(어떤 면에서 나와 많이 닮았다)

 

안그래도 비관적인 주인공에게 더 힘든 일들이 닥친다.

친구는 당뇨로 인해 쓰러지고, 직장은 실직을, 딸과의 거리는 더 멀어진다.

 

하지만 그러면서 그에게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는데...

 

소소하면서도 별 사건이 없기에, 지루할 듯한 영화지만 어느 정도는 나와 비슷한 성향도 있다보니 조금은 공감을 하면서 보게되었다

 

잔잔하면서도 한 개인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그런 영화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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