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NOAH)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영호화한 것인데, 기독교 영화라고 하기엔 약간 애매하다.

 

계속 하나님의 이야기를 하고는 있지만,

연출을 보면 그냥 방주 세계관을 설정으로만 이용해 판타지 영화를 찍으려 한 것 같다

 

CG는 좀 많이 허술해 보인다.

기술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CG의 디자인과 연출 방식이 싸구려처럼 보인달까...

 

이야기 또한 애매하다.

판타지 영화로서 연출하다 보니 주인공의 고뇌는 딱히 느껴지질 않는다.

 

아니 고뇌 연기를 하고는 있고 분량도 있긴 한데, 대본과 연출이 받쳐줄만큼의 그것이 없다.

 

여러모로 부족해 보이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