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Book Review 2020. 6. 22.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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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만화책 리뷰는 애니메이션으로 더 유명한 "귀멸의 칼날"이다.
애니메이션이 더 유명하지만, 원작 보기를 더 선호하는 개인 취향상 만화책으로 보게되었다.
깔끔하다.
작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다.
전형적인 왕도 요괴물인데 다른 인기작들이 조금만 명성을 얻으면 금세 질질 끌며 파워인플레를 일본 만화시장을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최종 보스도 확실하고 만나자마자 바로 싸우고 이야기를 끝내버렸다.
일본 만화 중 이렇게 깔끔하게 마무리지은 작품을 본게 언제였나 싶다.
작화는 애니에 비하면 매우 떨어지는 편이나, 독특하다고는 말해주고 싶다.
약간은 순정만화 풍에서 넘어온 작화인데, 드로잉이 부족하다 보니 액션 묘사 또한 마찬가지다.
애니와는 극명한 차이가 난달까...
하지만 앞서 말한 이야기의 깔끔함 만으로 칭찬해 주고 싶은 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