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Video Review/Movie Review 2020. 5. 11. 13:34 |
2010년 작품을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본다. (그래서 마동석의 앳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류승완 감독이 "군함도" 처럼 작품성과 흥행 모두 망한 영화도 있지만, 걸작도 많이 있는 감독인데 이것은 후자중 꽤나 높은 순위에 있는 작품이랄 수 있다
류승완 감독의 다른 걸작들처럼 맛깔나는 대사, 류승범의 (자연스럽진 않지만) 개성있는 연기, 그 이외에도 많은 좋은 배우들...
형사/범죄물과 느와르 물은 비슷한 듯 하면서도 꽤나 다른 점이 많은 장르지만, 이 영화는 범죄물이면서도 마치 느와르처럼 영화가 흘러가고 마무리까지 그러하다
작품에 나온 모든 악당이 벌을 받는 권선징악인 듯 보이지만 디테일하게보면 검사는 살아남는 걸 볼 때, 감독이 검찰 문제도 제기하려한 듯 하다.
10년이 지난 지금에서 봐도 꽤 훌륭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