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유작이 되어버린 영화 "모스트 원티드 맨"이다

 

이 배우를 그 전 영화에서도 봐왔지만, 이름을 기억하면서 보게된건 "미션임파서블3"의 악역으로 나오면서부터다.

 

스파이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쓰는 존 르카레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인데, 그의 원작을 다룬 다른 영화가 그러하 듯 영화의 온도가 건조하고 차갑다

그러다 보니 제임스 본드류의 액션이 난무하는 스파이물을 기대하면 안된다.

 

액션이랄 것은 거의 없고, 등장인물들의 연기와 이야기의  씁쓸함을 즐겨야 하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엄청난 배우의 마지막 작품이고, 그것을 상징하는 듯한 마무리가 지어지니 말이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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