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finished Swan

Game Review 2018. 12. 31. 10:46 |



(PS VITA로 2015년 8월 16일 클리어했다)


게임이라는 매체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떠올리는 게임 화면이 있다.


주인공이 화면에 있던가, 주인공의 시점으로 인게임 세상을 본다던가 말이다.



이 게임이 시작되면 그 어떤 것도 없다.


하얀 화면만 나올 뿐...



아무리 개성있는 인디 게임이 많다지만, 이건 너무하지 않은가...



하지만 이 아무것도 없음에도 금새 직관적인(이런 아이러니가...) 조작과 그에 걸맞는 세계관에 게이머는 금새 빠져들게 된다



동화같은 게임이라는 수식어는 많이 쓰이지만, 보통 아트웍에 대한 찬사일 뿐 세계관, 조작 방식 등 게임 전체가 그에 걸맞는 게임은 흔치 않을텐데 이 게임은 그러하다.



세계관, 조작법, 퍼즐과 게임성까지 완벽한 하모니가 이루어진 게임... 그것이 바로 이 게임이다.


p.s. 유일한 단점은 멀미랄까...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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