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섬니악 게임즈의 어떤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클리어까지 해봤나 살펴보니 최근에는 라쳇 & 클랭크 (리부트) 였다

(그러고 보니 해당 리뷰를 안써서 조만간 써봐야겠다)



선셋 오버드라이브도 엑원판 DL로 가지고 있지만, 영문판인지라 진지하게 플레이 해보질 않았고, 그 전에도 PS2 부터 콘솔을 가지고 있었으니 경험은 해봤겠지만 잘 기억은 나질 않는다.




라쳇 & 클랭크는 꽤나 수작이었다.


리부트 작품이어서 큰 마케팅을 안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뛰어난 그래픽에 적당한 게임성까지 해서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었다.



콘솔로 처음 즐겨본 스파이더맨 또한 마찬가지다.



10점 짜리 완벽한 게임이랄 순 없겠으나, 완성도가 높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세계를 휘어잡고 있는 이상, 코믹스 덕후가 아니어도 스파이더맨의 세계관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 완성도와 결합하여 엄청난 시너지를 낸다.


하지만 10점을 주지 못하는건 다 어디선가 해본 듯한 게임방식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배트맨 아캄나이트라던가, 파크라이에서 봤던 연출과 미션 디자인들 말이다.



게임성에서 아쉬운 면이 있다면, 스토리는 매우 만족스럽다.



자체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적절하게 빌런들을 출연시키고 있으며, 히어로로서의 적절한 고뇌 또한 보여준다.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완성도 자체만 보면 매우 높은 8~9점짜리 굉장한 수작이 나왔다고 볼 수 있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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