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Video Review 2018. 1. 12. 14:36 |


최근의 "아이 캔 스피크"와 "스카우트" 등으로 유명한 김현석 감독의 타임루프물인 "열한시"다



타임루프물은 보통 환타지로서 처리할 것이냐, SF로 처리할 것이냐의 선택이 생길텐데 그 후자를 선택한데다 스릴러까지 채용했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좋은 선택이었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헐리우드에 비해 열악한 제작비를 가지고 제작을 해야하는데, 후자를 선택한 이상 그 결과물이 많이 부족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때깔이 떨어지면 스릴러라는 드라마까지 몰입도가 떨어져 버리니...


각본을 수정해서 환타지로 가는 것이 나았을 듯 하지만, 전체적으로 수정을 해야할 듯 하여 그것도 힘들어 보인다



역시 김현석 감독은 로맨틱함과 시대의 아픔을 같이 그려내는 것이 가장 익숙하고 잘 하는 듯 하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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