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Video Review 2019. 9. 9. 10:12 |

 

 

여름 시즌에 가장 흥행했던 한국 영화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정작 영화가 훌륭하냐...라고 물어본다면 글쎄...

 

그동안 봐왔던 일제 시대 투쟁영화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감정을 관객의 몫으로 넘겨야 하건만,

누군가 사람이 한명 죽을 때나, 한명을 죽일 때마다,

 

늘 보아왔던 대사와 늘 보아왔던 울분을 굳이 영상과 뻔한 대사로 담아낸다.

 

 

클리셰 덩어리랄까...

 

 

전쟁영화로서의 스펙타클은 없고, 이야기로서는 구태의연하다.

 

다만 국내외 정치 상황과 시기가 잘맞아 떨어져 흥행을 했다고 본다.

 

 

속편도 암시하며 끝이 나는데, 속편은 글쎄...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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