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일본 영화는 극과 극으로 나뉘는데, 애니메이션은 물론 좋아하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서정적인 드라마 스타일과 워터보이 스타일의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나 그 이외에는 전혀 보질 않는달까...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화이자 가족영화이다.


캐릭터나 개연성이 약한 부분은 있지만, 코미디 물에서 그런 것을 너무 깊게 따질 필요는 없을 때가 있으니 말이다



어찌보면 힐링물로 볼 수도 있는데 전기가 없어진 상황에서 행해지는 강제적인 전원 생활이 그런 부분을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치자면 리틀 포레스트 같다고나 할까...(아직 이 영화를 보지는 않았다)



아포칼립스 물이야 쌓이고 쌓였지만 이렇게 가볍고 즐거운 코미디 물로 그려낸 것은 많이 않으니 취향이 맞는다면 나처럼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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