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어딘가에 내가 2000년도에 산 퀸은 그레이티스트 히트 앨범이 있을 것이다.


이제는 CD 플레이어가 없어서 못듣게 되었지만 말이다.



어찌보면 야구와 비슷하다


야구가 데이터로 즐기는 방법도 있고, 예측 불허의 스포츠로 즐기는 방법이 있듯이 이 영화도 그러하다



프레디 머큐리의 삶과 내적인 변화를 지켜보는 영화로 볼 수 있기도 하지만, 순전히 음악 영화로 즐길 수도 있다.



아쉬운 것은 나처럼 나이가 있어서 그의 생전 모습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주인공의 싱크로가 몰입에 꽤나 방해가 된다.



라미 말렉이 왜 이렇게나 왜소하게 느껴지는 것일까...



그건 생전 프레디의 노래하는 모습이 거대해 보여서일 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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